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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아기의 표정(육아일기 6주)

by 시선과느낌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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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카시트에 적응시켜 보려고 앉혀봤습니다. 꼭 100일 사진 포즈입니다. 누가 아들 아니랄까봐 제 100일 사진과 똑같습니다. 아직 상황 판단이 안 된건지 조용합니다만, 얼마 못가 칭얼대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젖을 푸짐하게 먹이고 잠든 사이 살살 카시트에 태웠습니다. 카시트에 앉히다가 양말 한쪽이 벗겨졌네요. 오늘은 큰 처제 집들이 하는 날입니다. 장인어른, 처형, 처제들, 처남에 신랑들과 아이 4명 아니, 울 아들까지 하면 5명이니 집 안이 북적북적 할 겁니다.

처제 집으로 이동 중 아이가 깨나서 어찌나 울던지... 운전에 집중하느라 혼났습니다. 하지만 차에 속도가 붙자 아이는 다시 잠잠해 짐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차를 타면 잘 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멀미 때문이라나요? 멀미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것인지, 아무튼 잘 잡니다.

 

 

처제집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도착해 있네요. 아들을 바운서에 앉혀 2달 빠른 소명이 형 옆에 두었습니다. 소명이는 12월생 제 아들은 다음해 2월생입니다. 늦게 태어난 아이들은 태어나자 마자 2살이 되니 좀 억울할 거 같습니다 소명이는 얼마 전 100일이 지났습니다. 울 아들도 어여 100일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목 가누고, 뒤집고, 배밀이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아기들 배밀이하는 거 너무 귀엽습니다. 제 아들이 그렇게 하면 좋아서 미쳐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집들이 하는 중 걱정스러운 얘길 들었습니다. 아들이 자꾸 위를 보는 모습을 처제들이 보더니, 자주 위를 보면 사시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들에게 “위 보지 말라~ 이쪽 봐라~” 하는 주문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와서 사시에 대한 걱정으로 정보를 찾던 중 좋은 정보를 찾았습니다. 사시인지 아닌지에 대한 테스트인데요. 카메라로 플래시를 터뜨려 사진을 찍어보는 것입니다. 두 눈 모두 검은자위에 빛이 맺히면 문제가 없고, 빛이 검은자위에서 벗어나 있다면 사시일 가능성이 있다는군요. 

사시의 경우 약시 등을 초래할 수 있고, 다른 중대한 질병이 잠재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의심스러운 면이 있다면 당연 병원을 가보셔야되겠죠?

 

울 아들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집에 집사람과 저만 있을 때는 엄청 울곤하는데, 손님이 오거나 하면 얌전하게 잠만 자는거에요. 지를 피곤하게 할까봐 그런가? 이번 집들이 때도 그랬습니다. 어찌나 얌전하게 잘 놀던지, 깨어 있을 때도 무척 얌전하더라고요. 처음 접하는 장소와 많은 사람들로 인해 심심하지 않았었나?

 

이날 가장 기억되는 것은 아들의 똥! 폭! 탄! 입니다. ㅎㅎㅎ 얼굴에 힘을 주는 것이 응가를 하는가보다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기저귀를 갈까했더니, 똥이 기저귀를 넘어 바지를 타고 담요까지 침범했더라고요. 며칠분의 똥을 한번에 밀어내기 했는지...

그래서 저희 부부는 의도하지 않게 처제 집에서 아이 목욕을 시키게 됐담니다. 아이와 외출 때는 여벌의 옷을 꼭 챙기세요.

 

 

아래 사진들은 집사람이 아이를 인형삼아 놀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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