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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우리 아기는 이상무!!!(12주차 됐습니다.^^)[태아일기]

by 시선과느낌 201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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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병원에 갔을 때 첫 기영아 검사를 했었는데 이상 없다내요. 우리 아기 잘 클 거란 믿음 있었지만, 그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니 기쁘네요. 아래는 초음파 사진으로 10주차와 12주차입니다. 2주의 기간동안 2배정도 자랐었는데 이번엔 더욱 많은 성장을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배 속에서 내 아이가 커가는 모습이란... 아직은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초음파 사진의 실루엣과 성장의 크기를 나타내는 cm(센티미터)로 밖에 볼수 없지만 잘 자라고 있다니 그 걸로도 충분합니다.

가끔 집사람 배를 만지면서 아이한테 빨리 나오라고 얘기 할 때가 있는데요. 그러면 집사람이 “빨리 나오면 큰일 나!”라고 합니다. 아이의 얼굴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아빠의 마음인줄 알면서 장난으로 하는 말인거죠.


 

집  사람이 8월 중순에 이런 걸 보고 왔어요. 이 곳은 코엑스 베이비페어입니다.


요즘 집사람이 뭔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출산관련 모임 가입, 교육, 박람회 등등등... 엄마는 부지런해야하니 지금부터 연습하나 봅니다.(집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원래 박람회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제가 일 때문에 바빠서 같이 못가고 혼자 갔어요. 미안하게도요... 혼자 가서 적극적으로 물어보지 못하고 구경만 하고 왔었나 보더라고요. 미안하게도요... 하지만 집사람이 박람회 갔다온지 며칠 후에 그곳에서 봤던 크림 몇 가지를 사고싶다해서 저도 가게 됐어요.(미안한 마음 좀 덜게 됐죠.)

구경거리가 무척 많았어요. 구경 한번 해볼게요.
(제가 간 날은 사진기를 못 챙겨가서 사진에 담지는 못했어요. 집사람이 처음 간날 담은 사진입니다.)

 

 

수유브라 : 음... 이런 것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이런 용품만 있었으면 제가 못 갔죠.


어린이 캐리어 : 아이들 장난감 등을 담기도 하고 타고 놀 수도 있다네요.


침대 안전 가이드 :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에 끼워서 아이의 낙상을 방지합니다.


침대 : 소파로도 변형 가능한 아이 침대로 아이가 많이 커서 더 이상 침대로 사용할 수 없을 때 소파로 변신 시켜 사용할 수도 있다더군요. 박람회에서 유모차 다음으로 제 눈길을 끌었던 게 침대였어요.

 

아기띠


치발기


럭셔리 아기침대 : 5단 변신되는 침대인데요. 가격이 장난 아니라서 그렇지 이거 완죤 좋더라고요. 능력 좋은 아빠들은 좋겠어요. 이런 침대도 사줄 수 있어서...

 

액티브 캐리어 : 아이와 놀러갈 때 좋겠어요.(집사람이 옆에 있는 아저씨가 매고 있는 사진을 찍었네요. 적극적인 엄마가 되고 있어요.)

 

럭셔리 유모차 or 요람 : 아기엄마의 명품백과 어울릴 거 같은 명품 유모차네요. 이런 거 보면 마음만 아프니 전시하지 말아주세요. 제품 예쁘고 좋은 건 알겠지만 태어나면서부터 빈부의 격차를 느끼게 하는 것만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범퍼침대 : 아이를 침대에 재우지 않으실 분은 이거 좋을거 같아요.


범퍼의자 : 일명 꼼짝마 의자인데요. 이것도 좋은거 같아요. 몇년전에 아는 형한테도 선물했었는데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바퀴달린 케리어형 옵션이 생겼네요?

 

유모차 : 박람회에서 가장 많이 봤던 제품이 유모차였습니다. 출품한 회사들도 많았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유아용품 중에 가장 고가인 제품군이 유모차였던 거 같네요.


보여드릴게 무척 많은 박람회였는데 사진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이런 박람회를 또 가게 될 거 같습니다. 집사람이 저 모르게 일을 벌였거든요.

10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베이비엑스포’가 열리는데 제 이름으로 ‘서포터즈’를 신청했고,

블로그를 운영사람 사람에 한해서 신청을 받았는데 제가 선정됐더라고요.

 

킨텍스엔 올 봄에 있던 ‘2011 서울모터쇼’ 보러 갔었는데, 집사람 때문에 또 가게 되네요.(싫다는 건 아님!!!)

모터쇼에서의 늘씬한 미녀들은 없겠지만... 귀여운 용품들이 많을 테니 즐거운 마음으로 가볼까 합니다. 
 

 

집사람이 이런 곳도 갔어요. “매터니티스쿨”

 

‘매터니티’의 뜻은 명사로‘엄마인 상태’라네요. 여러 강의와 광고들로 짜여진 시간인데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는 군요. 지루했던 이유를 추측하건데 ‘엄마와 아이’보다 ‘유아용품 제조업체 판촉행사’의 비중이 

커서였던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엄마와 아이’를 위한 유익한 정보가 많았다면 엄마들이 ‘지루함’ 이란 

감정을 느끼지 않았겠죠?

 

집사람이 ‘코엑스 베이비박람회’와 ‘매터니티스쿨’에서 받아온 제품들입니다.

매터니티스쿨에선 좀 지루했지만 좋은 제품 많이 받았다면서 즐거워하네요.

(고생 많았어. 자기야 )


 

집사람이 한 가지를 더 보여주네요. 손 바느질 DIY 재료인데 모자랑 신발입니다.

(이건 구입한 겁니다.)
 

 

사진 속 모자와 신발을 보니 아이들 소꿉놀이 용품 같네요.

집사람이 아이를 위해 만드는 첫 물건인데 즐거워 보입니다. 저도 즐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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