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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3

비눗방울 목욕 퇴근해 집에 들어서니 집사람이 아들을 목욕시키는 중이다. “나 왔어~”라고 하니 집사람이 욕실로 들어와 보란다.울 아들은 거품 목욕 아니 비눗방울 목욕 중이었다.^^ 아들 머리에 방울방울 달린 비눗방울이 재미있어 급하게 사진기를 들고 다시 욕실로 들어왔다. 찰칵찰칵! 찰칵찰칵!! 왕비눗방울이 머리 위에 방울방울. 비눗방울은 유아용 클린져로 만들었다. 머리 위를 지나 등까지 타고 내려가는 비눗방울이 전의적 머리장식 같아 보이기도 한다. 스따~일~~~ 있다. 비눗방울이 물 위에서도 안 터지고 잘 있다. 손가락으로 만지작 만지작. 어떤 느낌이었을까? 비눗방울을 만들 때 쓰인 기구는 비눗방울 놀이용 장난감이다. 유아용 클린져 만든 비눗방울 이어서 놀이 후 씻기면 자연스럽게 목욕도 돼서 즐겁고 괜찮아 보인다. 무.. 2014. 5. 19.
이 만큼 만족스러운 존재란 없습니다.(육아일기 44주) 부모에게 자식이란 존재만으로 행복입니다. 이만큼 만족스러운 존재란 있을 수 없습니다. 야외활동 중 지나는 사람들에게 ‘아이가 예쁘다. 귀엽다.’란 소릴 듣게 되면 못 들은 척 지나칩니다. 왠지 쑥스럽거든요. 만족스러운 웃음을 살짝 지으며 “무슨 일 있었어?”란 식으로 넘어갑니다. 언젠가 제 아이도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겠죠? 이런 생각을 하니 귀여운 이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볼 수 없는 이 모습을 사진에서 찾으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겠죠. 그리고 제 옆에 있는 이에게 “아들아, 네가 이땐 이랬단다.”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겁니다. 사진 속 옷은 누구에게 선물 받은 것이며, 무릎 담요는 어떻게 생긴 것이며, 유모차는 어땠다며, 소소한 얘기를 할 겁니다. 따듯한 공기와 함께 .. 2012. 12. 21.
모든 것이 놀이다.(육아일기 38주) 아이는 산만합니다. 집중을 잘 못 하죠. 아니 집중할 수 없습니다. 눈앞 대부분 것들이 모두 새롭기 때문입니다.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맛을 보고 싶어합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단 듯, 궁금함을 견딜 수 없어 합니다. 아이의 생활을 가만히 보면 새로움을 찾고 즐기며 노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가 뭐 하고 노나 보겠습니다. 추석 때 튀밥을 준 적이 있는데 잘 먹더군요. 반응도 재미있고요. 튀밥을 주면 그 작은 튀밥을 집으려 하는 행동으로 소근육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바닥에 작은 물체가 떨어져도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집으려 하지 엄지와 검지로 집으려 하진 않더라고요. 세밀한 움직임은 아직 힘든가 봅니다.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튀밥을 사왔습니다. 일반 시장에서 파는 튀밥엔 사카린과 같은 해로운.. 201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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