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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일기3

아기는 오늘도 이상무!!!(16주차 안정기입니다.^^)[태아일기] 안정기에 접어들게 되서 한 달 만에 병원에 갔습니다. 이제 손가락도 보입니다. 집사람이 진료 중 손가락도 세어봤다네요. 처음엔 손가락이 6개 인줄 알고 깜짝 놀라 의사 선생님과 다시 세어보니 5개가 맞았다는... 이 날도 기형아 검사가 한 가지 있었는데 몇 일전에 결과가 나왔어요.(피를 이용한 검사는 결과가 며칠 걸립니다.) 이번에도 이상 없다내요. 건강한 울 아기 태아가 16주 정도가 되면 부모들에게 궁금증이 한 가지 생기죠? 성별에 대해서요. 전 특별하게 궁금하진 안았는데 집사람은 궁금했었나봐요. 의사 선생님께 태아 성별에 대해 물어봤답니다. 원래 병원에서 성별에 대한 언급은 금지돼 있자나요. 담당 선생님도 그 때문인지 답변에 뜸을 드리고 있을 찰라! 글쎄!!! 우리 아이가 “옜다! 궁금하면 봐라 봐.. 2011. 9. 3.
우리 아기는 이상무!!!(12주차 됐습니다.^^)[태아일기] 지난번 병원에 갔을 때 첫 기영아 검사를 했었는데 이상 없다내요. 우리 아기 잘 클 거란 믿음 있었지만, 그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니 기쁘네요. 아래는 초음파 사진으로 10주차와 12주차입니다. 2주의 기간동안 2배정도 자랐었는데 이번엔 더욱 많은 성장을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배 속에서 내 아이가 커가는 모습이란... 아직은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초음파 사진의 실루엣과 성장의 크기를 나타내는 cm(센티미터)로 밖에 볼수 없지만 잘 자라고 있다니 그 걸로도 충분합니다. 가끔 집사람 배를 만지면서 아이한테 빨리 나오라고 얘기 할 때가 있는데요. 그러면 집사람이 “빨리 나오면 큰일 나!”라고 합니다. 아이의 얼굴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아빠의 마음인줄 알면서 장난으로 하는 말인거죠. .. 2011. 9. 2.
집사람이 아기 가졌습니다~^^ 축하해주세요~[태아일기] 초음파 사진입니다. 6주라네요. 사진에 표시한 부분이 아기랍니다. 심장소리도 들었는데 신기합니다. 요 작은 녀석이 심장소리를 내고 있다니... 5월에 1박2일로 지리산 둘레길 3코스를 갔었는데 거기서 생겼나봐요. 지리산의 정기를 받은 거 같아 태명을 “지산”이라고 지었어요.(여아일 때는 “지이”) 처형이 지어준 이름인데 괜찮죠?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이생각 저생각 생각이 많네요. 예를 들자면 책 읽다가 유도가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데 좋다는 글을 보면 “오~ 유도를 가르쳐야겠다” 뭐 이런 것들요. 전 딸이 좋은데 집사람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하네요. 막 키우겠다면서요. 성별이 뭐든 관계없습니다. 모든게 제 마음 같지 않고 그렇게 되서도 안 되는 거니까요. 원하는 데로 태어나서 원하는 데로 커가면 좋겠습.. 201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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