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장국1 집 나와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는 양평해장국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이따금 싸울 때가 있죠? 저도 만찬가지고요. 집사람은 안 좋은 마음에 침실로 쌩하고 들어가 문을 닫아버리고, 문을 잠그진 않지만 냉기가 서려있는 침실은 들어가고 싶지 않아 집을 나와 혼자 걸을 때가 있곤 합니다. 언제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연신내 쪽으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심야만화방 찾으러요.^^ 2시간 정도 만화보고 들어가면 침실의 냉기가 좀 없어졌을 거 같아서요. 그런데 배가 고파져서 뭣좀 먹을까 돌아다니던 중 술 취한 두 행인의 대화를 듣게 됐습니다. “차장님 이 해장국집 맛이 감동이에요~!!!” 이 대화를 들으며 옆을 보니 아래 그림에 보이는 해장국집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왠지 허름한 건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런 허름한 건물에서만 맛있는 해장국을 맛볼 수 있.. 2011. 10.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