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장난1 말장난? 작년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사거리에서 건널목의 신호를 기다리는데 사거리 코너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현수막 문구 중 ‘복선’이란 단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가 사는 곳의 지하철은 ‘한 방향’으로 만 지하철이 운행된다. ‘1번, 2번, 3번’이란 지하철 역이 있다면 2번 역에서 3번 역으론 갈 수 있지만 1번 역으론 못 간다는 얘기다. 어떤 사정이 있어 이런 형태가 되었겠지만, 참 난감한 형태다. 현수막에서 말하는 ‘복선’이란 ‘한 방향 노선’을 ‘양방향 노선’으로 만들겠다는 얘기다. 당시에 이에 대한 소문도 돌았었다. 불편함을 없에 주겠다니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단선 지하철을 복선으로 만드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란 의문이 든다. 그것은 백화점 매장에 칸막이를 쳐.. 2014. 5.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