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음식1 맛있는 크리스마스 바쁜 일정들이 끝나고 귀찮은 몸을 움직여 헬스클럽에 간다. 이번 운동 부위는 하체와 어깨. 집에서 멀지만 넓은 헬스장을 찾아 옮긴 지 2주가 넘었나 보다. 이제 기구와 환경에 적응도 되고 흐릿했던 열의도 돌아오는 듯. 헬스장에서의 시간은 언제나 빠르다. 느린 적이 없다. 어느새 운동시간이 1시간을 넘고 ‘이것만, 이것만’ 하며 10분, 20분을 또 넘긴다. 워밍업용 런닝, 웨이트, 스트레칭, 샤워를 다 하고 나면 2시간을 훌쩍 넘기는데, 저녁 시간에 늦어 집사람한테 잔소리 듣지 않으려면 마무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집에 도착하니 커튼에 이미 크리스마스 풍선이 걸려있다. 아들이 조금 도와줬다고는 하는데, 풍선 불고 다느라 애 좀 썼겠다. 늦지 않아 다행이다. 올해 새로 장만한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트리. 집사.. 2022. 12.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