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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니메이션 추천-1

by 시선과느낌 2022. 2. 5.

우린 누구와의 소통 속에서 나와 같음을 느낄 때 반가움과 동질감을 느끼죠. 그래서 “누군가 나와 같은”이란 생각에 제가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려해요. 소개순번 없이 무작위로 소개하겠습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2002년 작 | 총 50편 | ★★★ (개인적인 취향에서 오는 별첨입니다.)

처음 그림부터 강렬합니다.

먼저 이야기의 이해를 위해 용어설명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 코디네이터 :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인류
- 네츄럴 : 유전자 조작을 받지 않은 인류
 
이야기는 새로운 인류(코디네이터)가 나타나며 생긴 구인류(네츄럴)와의 신체적, 능력적인 차이에서 오는 격차가 코디네이터와 내츄럴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인종차별을 나았는데 그러한 대립이 전쟁으로 발전됨을 배경으로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설명은 하지 않을게요. 즐거움은 직접 느끼는 게 좋죠.

단편 애니메이션에 비해 영상 타임이 짧습니다. 집에서 큰 화면으로 보면 더 좋겠지만 출퇴근 시간에 PMP로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이 친구는 집에 있는 건담 프로모델 중 하나인데요. 이름이 “GUNDAM MK2”입니다. (나중에 집에 있는 건담 친구들 다 올려봐야겠어요.)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2004년 작 | 총 50편 | ★★★

이름에서 아시겠죠? 건담 시드의 후속 작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건담 시드에서의 갈등의 연속이랄까? 건담시스에서의 주인공들이 다수 다시 등장합니다.

음... 이 애니메이션을 더욱 재미있게 보려면 건담 시드를 본 후 바로 보시면 안되겠습니다. 좀 참았다가 1달 후에 보시는 게 좋겠어요. 비슷한 내용을 다시 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서요. (그런데 건담 시드 보신 후 참을 수 있으실는지 모르겠네요.)

 

 

 

 

마무라이 참프르
2004년 작 | 총 26편 | ★★★★

카우보이비밥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작품으로 스토리와 OST가 좋은 작품입니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요.

카우보이비밥 이후에 나온 작품인데 카우보이비밥 만큼의 재미를 주진 못합니다. (뭐 카우보이비밥 만큼의 재미를 주는 작품 찾기 힘들죠.)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 에도시대이고요. 일면식 일절 없었던 세 주인공(휴, 무겐, 진)이 작은 싸움이 발단이 되어 “휴”의 여행에 동참을 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를 이끄는 여행(여자 주인공 “휴”의 여행) 목적이란 게 “휴”가 어릴적 알게된
해바라기향이 나는 사무라이”를 찾는 것인데요. 이야기 속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이야기를 이끄는 목적이 뭐 중요하겠어요? 재미있으면 됐지.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1기)
2007년 작 | 25편 |★★★

또 건담입니다.^^

서기 2307년 세계는 “AEU”라는 3대 초강대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세 초강대국이 고갈되어 버린 화석연료를 대신하는 3기의 궤도 엘리베이터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력에 의한 전쟁의 근절”을 표방하며 나타난 수수께끼의 사설 무장 조직 “솔레스털 빙”은 강력한 기동병기 “건담”을 투입합니다.

전쟁 목적의 모순과 목적 이면의 숨겨진 진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갑니다. 2011년 6월 현재 방송 완료된 건담작품으론 최근 것입니다.

25편의 1기가 끝나면서 2기가 나올 것을 예견하는데요. 1기를 보신다면 2기까지 봐주셔야 해요. 숨겨진 이면의 얘기가 많거든요.

 

 

 

프리덤
2006년 작 | 3편 | ★★★★

지구의 멸망으로 인류가 지구에서 달(EDEN 공화국)로 이주해 살아가고 있는 상황이며, 주인공들은 이미 멸망한
지구는 잊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타케루가 지구로부터 날아온 한 소녀의 사진 때문에 지구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공화국에선 지구에 대한 모든 것을 금기시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타케루는 지구에 가고 싶은 열망에 들뜹니다. 결국 주인공 타케루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금지된 지구로의 여행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좀 시간이 지난 작품이긴 하나 완성도는 시간을 뛰어넘기에 충분합니다. 무겁지 않게 희망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입니다. 조용한 시간에 집중해서 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초속5센티미터
2007년 작 | 62분의 단편 옴니버스영화 | 신카이 마코토 감독 | ★★★★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 5센티미터)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초등학교의 졸업과 동시에 떨어져 있게 된 토오노 타카키와 사노하라 아카리. 둘 만의 특별한 추억을 이야기 한다. 풋풋한 어릴 적 사랑을 벚꽃의 무게와 같이 가볍고 조용히 이야기 합니다.

스토리에 많은 점수를 줄수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을 따듯한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매우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요소로는 주변 상황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그림이겠습니다. 엄청난 관찰로 만들어진 그림들. 이 작품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만 주변 묘사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인물 묘사에 그렇지 않습니다.(인물은 대~충 그리시네요.^^)

 

 

 

원령공주
1996년 작 | 135분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 ★★★★★

무척이나 유명한 명작이죠?

혹시 못 보셨다면 꼭 보세요. 좋아하는 장르가 따로 있다고요? 보시면 아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 하나의 좋아하는 장르가 될 거에요.

작품의 설명은 따로 드리지 않겠습니다. 필요 없으니까요.^^

 

 

 

공각기동대
1995년 작 | 83분 | 오시이 마모루 감독 | 12세 관람가 | ★★★★★

네트웍이 지배하는 2029년, 사이보그들이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공각기동대(功殼機動隊)라는 별명이 있는 공안 9과의 특수 실행 부대 인물들이 이야기의 주인공들로 전뇌 네트나 공안 관계의 테러 대책 등의 공적으로는 불가능한 사건의 감사나 해결 임무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도 원령공주만큼이나 유명한 명작입니다. 하지만 어둡고 난해한 스토리와 이질적인 이미지가 다수 보이는 관계로 취향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도합니다. 대사 중 철학적인 내용도 많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더욱 어려워요.

취향만 가리지 않으신다면 이 작품도 꼭 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이미 보신분도 많겠지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년 작 | 119분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 전체 관람가 | ★★★★★

배경은 19세기 말, 유럽의 근미래화가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입니다. 마법과 사랑의 얘기입니다. (사랑은 마법과 같다죠?)

 

이 작품은 개인적인 추억과 함께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어찌어찌하여 극장에서 조조관람으로 혼자 보게 된 작품인데 무척이나 흥겹고 사랑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장면 중 남녀 두 주인공이 손을 잡고 하늘을 걷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때 나오는 OST를 들으면 옆 사람의 손을 잡고 왈츠를 추고 싶어지게 만듭니다.(왈츠는 못 추지만...)

조용히 좋아하시는 분과 보실 애니메이션으로 추천합니다.

 

 

 

총몽
1993년 작 | ★★★

이 작품은 1990년부터 공상 과학 만화 시리즈로 출발한 작품입니다.

중간에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던 연재 종료로 인해 긴급결말을 했었는데 2001년 후속편인 총몽(라스트 오더)이 나오기 시작해 지금(2011년 7월)까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도 재미있지만 만화책으로 보시는 게 더욱 풍부한 재미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의해 “Battle Angel”이라는 제목으로 실사 영화화될 예정이란 얘기도 들리네요.

만화책 보다 재미있게 만들어진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제임스 카메론” 이란 이름에 기다려지네요.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오늘은 이만하고 시간 나면 또 재미있는 작품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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