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웍을 통해 옆의 동료가 내 컴퓨터로 데이터를 전송 중이다. 5분 정도 걸린단다. 난 컴퓨터를 재시동해야만 다음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내 컴퓨터로 전송되고 있는 데이터 때문에 재시동을 못 하고 있다. 전송이 끝나기를 기다라며 ‘전송 진행 표시’를 보는데, 왜 이리 더딘지... 5분이란 시간이 길고 지리하다.
마음 씀에 따라 시간의 거리가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 평소 5분이란 시간은 무척 짧다 생각했던 시간인데, 상황에 따라 이렇게 길어질 수도 있다니 말이다. 화장실 갔다가 물 한 모금 마시고 와야겠다. 그러면 긴 시간이 지나있겠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