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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고만 있던 도시 “파리”(1편)

by 시선과느낌 201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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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파리입니다.
일딴 화보촬영 한번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파리여행은 반자유로 처음 도착했을 때 가이드와 미팅을 하고 자유롭게 움직였습니다. 아! 도착 다음날 가이드와 베르사이유 궁전과 에펠탑을 같이 했네요. 가시려거든 반자유 추천합니다.

첫 미팅이 대중교통 이용방법과 일정에 대한걸 알려주는데 잘 숙지하시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시는게 좋겠습니다. 행여 숙지한걸 이저먹더라도 가이드 분께 전화하시면 되고요.


가이드 분과 미팅 후 숙소에 짐 풀고 전철 타고 무작정 나갔습니다. (모험이였어요. 말 안 통하는 파리에서)

개선문입니다. 문이 무척 웅장하더군요. 풍요로웠던 문화가 느껴지는...


이곳은 샹젤리제 거리인데요. 현대적인 건축물이 있어 찍어봤어요. 외관이 특이하죠? 잘 못 보면 공사 중인 거 같기도 하고... (사진엔 잘 표현이 안됐네요)

 

영화관 입구인데 우리나라 영화관과 비교하면 좀 작은 느낌입니다. 아는 영화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프랑스 영화는 수입이 안 되나?)



앞서가는 패션을 자랑하는 파리라서 그런지 올~~~~~ 디스플레이가 아트네요.


이곳은 콩코드광장입니다.

파리는 예술적 조형물이 참 많은 곳입니다. 풍요로운 문화를 보여주는 이러한 조각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저 뒤에 오벨리스크도 보이네요. 왼쪽 뒤의 뽀족한 조형물이 오벨리스크인데 1831년  이집트를 침략 전승 기념으로 뽑아 온 것이랍니다.(물 건너 온거죠.) 풍요로운 문화엔 침략의 덕도 있었나보네요.


이 예술적인 분수대... 누가 만들었을까요? 아름답습니다.(이것도 물건너온건 아니겠죠? )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고 잠을 청한 후 다음날 입니다. 도시의 건물들이 모두 고풍스러운 분위기네요. 이런 곳에선 뭘 하든 분위기가 나올 거 같습니다.


이곳은 몽마르트언덕에 위치한 예수성심성당, 사크르퀘트 사원이라고도 합니다.


무척 웅장하죠? 비잔틴 성당의 최고봉이라고 하던데 비잔틴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어느 문화에 속했어도 최고였을 거 같습니다.


인간은 대단합니다. 이런 걸 만들 수 있다니... 추함을 가진 우리 인간들 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이러한 조형물은 아름답다고 박에 할 수 없겠습니다.


수많은 조각들이 만들어낸 구조물... 이 구조물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완성 후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요? 그 사람들도 저와 같이 경이로움을 느꼈을까요? 자신들의 손을 거친 것이라 못 느꼈을까요? (예수성심성당 실내 촬영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몽마르트언덕하면 무명 예술가 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하지만... 유명하기만 했습니다. 아쉽게도 예술보단 상업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져서 별루였습니다. (그래도 구경할 건 좀 있습니다.)

 

아! 이곳 몽마르트언덕에 가시면 조심할게 한 가지 있어요. 길거리에서 팔찌나 열쇠고리 등을 파는 흑인들이 있는데요? 다가오면 피하시는 게 상책이에요. 무작정 열쇠고리를 쥐어주고 사라고 하면서 안 산다고 하면 무섭게 막 뭐하고 합니다. 그러니 다가오면 무조건 피하세요. 그렇다고 달려들진 않으니 큰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거리에 있는 표지판들 입니다. 왠지 좋아 보입니다. 띠어다가 장식소품 해도 되겠습니다.


노천카페에서 커피나 소시지, 와플도 먹고요. 본토의 군거질거리가 여럿 있더라고요.


다음 행선지로 이곳은 물랑루즈 앞입니다. 빨강 풍차가 보이죠?  물랑루즈는 빨강풍차란 뜻을 가진 프랑스랍니다. 애석하게도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거리 사진 한컷


다음 행선지를 향해 지하철도 이동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동에 대한 시스템이 세밀하게 짜여져 있는 거 같았습니다. 버스도 마찬가지고요.

한국의 지하철만큼은 아니지만 파리의 지하철도 사람이 많이 오가더군요. 프랑스의 수도여서 그런지 바쁜 이동객들이 많았습니다. 느긋한 여행객의 눈으로 봐서 그런지 무지 바쁘시더라고요.

이곳 파리에서 한국에서 봐왔던 모습을 한 가지 발견했어요. 에스컬레이터 한줄 서기요. 오른쪽 한 줄은 그냥 서있고 왼쪽 한 줄은 바쁜 이동을 위해 걸어가게 돼있더라고요.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어진 건 아니겠지만 다들 그렇게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요즘은 안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2줄서기 캠페인 있자나요? 사고 위험이 있으니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다니지 말라던...
출판디자인 아트디렉터 홍동원님의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굽쇼?”라는 책을 보면 사실은 사고 위험 때문이 아니고 에스컬레이터의 잣은 고장 때문에 2줄서기를 권장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튼튼히 만들지 못해서 한 줄로 서게 되면 하중이 한곳으로 몰려 고장이 나는 거 같습니다.

파리에는 그런 캠페인 없던 거 같던데... 에스컬레이터 튼튼히 말들어주세요.


다음 행선지가 요기였습니다. 개선문!
나폴레옹이 1806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을 명령해 30년 만에 완성되었답니다. 건축가는 샤를 글랑. 완전 멋진 걸 만들어버렸어요. 높이는 49.54m 폭 44.82m로 세계최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숫자로는 얼마나 큰지 잘 모르시겠죠?


개선문을 지나게 되면 그 웅장함과 화려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벽에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네요.


어떻게 이런걸 만들 수 있는지 또 한번 인간이란 참 대단합니다.

제가 고속도로 달리다 가끔 하는 말이 있는데요 “인간들 참 대단하다”입니다. 긴 도로와 언덕을 넘고 강을 건너는 다리들, 그 곳을 맹렬히 달리는 타이어를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타이어에서 대담함을 느끼다니 이상하다고요?
부산에서 서울까지 100키로가 넘는 속도로 몇 시간을 넘게 달리는데 녹지도 않고 구멍도 안나고하니당연 대단하죠!


관광객들이 개선문을 통화하고 있네요. 크기의 웅장함을 실감하시겠죠?


무명용사를 기리기 위한 장소도 마련돼 있습니다. 그들을를 위해 꽃과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프랑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나라라서 그런지 처음 가는 곳이지만 설래임이나 탐험적인 느낌은 적었습니다.

음...^^ 재미로 본다면 개선문 보단 파리의 지하철이 더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개선문이 별루였다는 게 아니고 저에겐 파리지하철에서 탐험이란 느낌을  더 받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파리지하철 탐험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처음 가보는 곳을 찾기 위해 다른 시스템에서 지하철 패스 끊고 모르는 안내문자의 인도를 받고, 익숙하지 않은 시선을 받아가며(프랑스엔 아시아인이 적더라고요. 시선을 좀 받았습니다.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안 통하는 언어로 손짓발짓하며 안내를 요청하고... 어때요? 잼이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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