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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알고만 있던 도시 “파리”(2편)

by 시선과느낌 201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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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르사이유 궁전입니다.
제대로 된 전문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날씨는 매일 이 모양인지 화창한 베르사이유 궁전을 담고 싶었는데 


 

베르사이유 궁전을 들어서며 담은 사진입니다. 무지 커서 한 컷에 담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오~~~ 금들로 담을~~~ 오~~~ (실제 금은 아니겠지만 금의 이미지만큼의 화려함입니다.)


이 베르사이유 궁전은 화려한 왕권의 상징으로 대표됩니다.
왜냐고요? 이 궁전이 건설되던 시기부터 시대의 중심이 “신(교회)”에서 “왕”으로 이동되던, “신(교회)”을 우선시 하던 시대에 이 만큼의 화려한 궁전을 건설하기 위한 인력과 돈을 루이 14세가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만큼 교회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역사는 말합니다.

“역사”란 단어에 어릴 적 봤던 “거꾸로 보는 역사”(제목이 맞는지 모르겠네요)란 책이 생각나네요. 역사를 이야기 하는 관점에 따라 역사가 변하게 된다는...
어린생각엔 다른 관점이 생겨서 재미있었던 기억입니다. 어떤 역사를 볼 때 승자의 역사와 패자의 역사는 다를 테니까요.


광장 중앙에 이 조형물이 있는데요. 어떤 의미의 조형물일까요? (매우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베르사이유 궁 실내로 들어서겠습니다.

“이런 게 궁전이구나”하고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가 아니면 궁전이 아니겠구나”란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궁전들은 궁전이 아닌 걸로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해하시죠? 제가 뭔 말하는지... 좋다는 얘기겠죠? 베르사이유 궁전이

 

궁전 안의 어둠 한컷


어느 분들을 조각한건지 모르겠지만 궁을 위해 도열해 있네요. 관광객들이 잘 가고 있는지 지켜보는 거 같네요.


2층에 올라 한컷

아... 그 화려했던 궁의 모습을 사진으론 담아낼 수 없네요. 어느 것으로도 안될거 같아요. 요소 하나하나가 화려한데다가 작지만 작지 않은 화려함 들이 모여 진정 큰 화려함을 만들었으니 사진으로 담기엔... 큼이 너무나 크네요.


천정의 그림들도 인상적입니다. 올려다봐도 볼수 없는 신들을 하늘(천정)에 담아 볼수 있게 했네요.
온 사방이 감탄스런 볼거리로 가득합니다.(바닥만 빼고 온 사방이 그랬던 거 같습니다.)



문 위부분의 문양입니다.


이곳에선 이런 분들 자주 보게 됩니다. 볼수 있는 신들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 저러고들 계시네요.


화려함을 한컷


또 한컷


이건 뭘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 맞는거 같은데... 뭔가 비정상적인 비율이랄까?
루이 14세가 쓰던 침대입니다. 루이 14세는 다리가 길었나 봅니다. 저 높이를 오르고 내리려면 길었어야 했겠죠? 아니면 뛰어 내렸나?


복도인데 천정이 장난 아니죠? 만드느라 목에 깁스 하신 분들 꽤나 나오셨을 거 같습니다. 작은집 천정 도배하는 것도 무지 힘들던데


복도에 있던 등을 든 아가씨 한컷


복도의 천정입니다. 그림과 조각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견학 온 어른 학생들도 보입니다. 부럽습니다. 벌써부터 이런 문화를 접할 수 있다니...
아빠가 되면 아이에게 많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해줄 생각입니다. 저도 접하고요.(사실 제가 더 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폴레옹 대관식”

진품은 루브르 미술관에 있는거 같던데 카피본 인가 봅니다.(카피본도 엄청나네요.)


다비드의 작품으로 가로 10m의 대작이며, 황제의 대관식 장면을 그린 것인데 나폴레옹이 월계관을 쓰고 조세핀에게는 그 자신이 황후의 관을 씌워주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그림은 막강했던 지배자 나폴레옹의 교만을 얘기해주기도 합니다. 관례에 의하면 대관식의 수여자는 교황이고, 왕관을 받기 위해선 로마로 가야 함에도 교황으로 하여금 파리 노트르담 성당으로 오게 한 것입니다. 또한 대관식 당일 왕관을 씌워주려는 교황으로부터 직접 관을 받아 스스로 쓰고는 왕비에게도 직접 관을 씌워주었던 것입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계절이라 그런지 꽃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따듯한 날 갔었다면 화려한 정원을 볼 수 있었을걸...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의 전경인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꽃도 없고 분수대에서 물도 안나오고... 이공... “엉청 크네~~~”하고 와 버렸습니다.(따듯한 계절에 가세요.)


파리를 다니다 보면 이런 길들이 많이 보입니다. 여자분들 멋 내신다고 힐 신고 파리여행 가지 맙시다~~~
여행 가방에 힐은......... NO! NO! NO!!!


베르사이유 궁전을 나와 다음 행선지를 위해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레일 한쪽에 귀여운 꽃이 피였네요. 레일위에 피어서 그런지 더욱 정감어립니다.


기차역 건물부분입니다. 왠지... 빈티지 하죠? 다음 행선지는 세느강입니다.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다리들을 지나고 있습니다.

배마다 구조가 틀려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실내 좌석보단 실외 좌석을 추천합니다. 실내에선 사진 찍기가 좀 그렇거든요.
제가 탄 유람선은 뒤에 실외좌석이 있었는데 그곳이 낭만적입니다. 같이 가신 분이 이성분이시라면 키~ㅅ... 아니 뽀뽀도 해주시고요. 낭만있게요. 강바람에 추울 수 있으니 따듯한 옷 준비하시고요.



 

 

 

 

 

 

다리에도 이런 조각상이... 어디든 멋진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저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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