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돌다 남의 집 들어가 봤습니다. 문이 열려 있어서요.
예, 맞습니다. 동네 남의 집 맞습니다. 어디 성이나 궁이 아닙니다. 그냥 산책하다 본 남의 큰 집입니다.
길을 거닐다 남에 집 또 들어가 봤습니다. 어떤 위인이 살았던 곳이라 하던데 생각이 안 나네요. 입구에 관람하라고 작음 팬말도 있었습니다.
정원 참 정리 잘 돼있죠? 정형화된 자연이랄까? 공을 참 많이 들였네요. 근데 집주인이 했을까요? 정원사가 하셨겠죠?
영국의 정원은 자연스러운 걸 선호하는 거 같고 프랑스는 뭔가 자연을 인공적 또는 정형화 시키는걸. 선호하는 거 같습니다. 전 영국의 정원스타일이 좋더라고요. 자연은 자연스럽게...
실내 구경 잘하고 나왔습니다. 실내 촬영이 금지 돼있더라고요. 가방을 들고 가지 못하게 하더라고요.(장식품들의 분실 때문인가?)
오래된 건축물 같은데 이 속에서 그 오랜 시간을 버려지지 않고 함께 했다면 좋은 물건인거겠죠? 세월이 느껴지는 물건이 많더라고요.
좋은 거 혼자 보고 나와서 죄송합니다. 몰래라도 사진 찍어 왔어야 하는데... (사실 그렇게 많이 좋지는 않았어요. 사실입니다.)
좋은 거 보는데 말은 필요 없겠죠? 조용하겠습니다.
그냥 보세요.
지나다 식료품 가게가 있어 들러봤습니다. 소금, 파스타면, 오일, 향신료 등을 판매하더라고요.
포장 마무리가 예쁘죠? 샐러드용 오일, 소금, 향신료 등을 조금씩 구입했습니다. 근데 이 브랜드 얼마 전부터 우리나라 백화점에 명품 식료품으로 입점 시작한거 같더라고요.
명품 식료품이 되어서 먹어보진 못 할 거 같습니다. 식료품까지 명품이라니...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식료품이 명품 아닌가?
집에가서 신선한(명품) 상추쌈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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