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생각보단 고뇌하는 거 같이 보이는 군요. 걱정이 있나보네요.(아니면 현기증?)
오른쪽 그림은 원조 “생각하는 사람”이고요.
조각상은 어느 누구를 기리는 의미가 좀 있으니 과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상징적이랄까?) 또한 왠지 그림보단 “영원한 시간”을 갔고 있는 느낌입니다.
피곤함에 곤히 자고 있네요. 뭘 하셨을까요? 어제 밤에?
제목 : 피리 부는 소년
외국 여행 가실 때 트레킹화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휴양이 아닌 도보로 많은 이동이 있는 여행시요.(피곤함이 덜 하지요.)
음... 음... 이 그림은...
이 그림 어두웠습니다. 빛이 없는 숲에서 뭔가의 괴로움에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사슴들(전 그렇게 느꼈어요.) 집에는 걸어두고 싶지 않은 그림이네요.(뭐... 주신다면 괴로워보여도 걸어두겠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그림이죠. 이런 그림을 볼수 있다니 운이 좋네요. 유명한 작품들은 해외 전시가 많아서 못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멀리서 들려오는 교회의 종소리를 듣고 기도하는 부부의 그림인데 기도하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이 있습니다.
한쪽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시계인데 과거 철도역의 잔상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근데 이런 대형시계 어디서 본거 같지 않아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전쟁에서 죽은 아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시계공이 시간을 되돌리고 푼 마음에 만들었던 시계 기억나세요? 초반에 나옵니다. 오르세 미술관의 대형 시계가 영화의 그 시계이지 않은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아래 사진 중 왼쪽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포스터고 오른쪽은 영화 장면 중 시계공이 시계를 보여주며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든 이유”를 말하는 장면입니다.
파손되기 쉽고 이동되기 쉬운 것들인 거 같네요. 하지만 매우 유명한 작품들은 아닌 거 같습니다.(잘 모르지만요.^^)
가까이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매우 디테일하죠? 머리 주위에 있는 게 그 말로만 듣던 오로라인가봐요.
아기예수님 참 귀엽죠? 예수님이라도 아기였을 땐 아기다운 행동을 하셨네요. 동방박사들을 경계하는 눈으로 엄마 품을 안 떠나려고 하는 듯한 손과 어깨. 눈은 동방박사를 향해 있지만 몸은 엄마를 향해 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든 엄마 품은 좋습니다.)
제목 : 마나님
이런 화폭에 내 모습을 담게 된다면 자랑스러울 거 같습니다. 그림엔 사진으론 표현 못할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어릴 땐 저도 그림 잘 그렸는데(혼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주변에서도 그랬어요. 중학생 땐 학년 대표로 포스터도 그렸고요. 제 자랑입니다.) 가끔 “배우고 싶다”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 밤의 카페테라스
- 해바라기
- 별이 빛나는 밤
제가 좋아하는 반 고흐의 작품입니다. “밤의 카페테라스”는 집에도 있습니다.(퍼즐로요.)
“책 읽는 여인”
위의 그림 3개 모두 “르느와르”의 그림이네요.
음... 르느와르의 그림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 제 눈으론 판단을 못하겠네요. 솔직히 말하면 잘 그린 거 같지도 않고요. 언젠가 르느와르에 대한 영화를 본적 있는데 사실적인 것에 중점을 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겐 평이 좋지 못했나 봐요. 제 눈도 기교나 사실적인 것에만 중점을 두고 있나봅니다.(가까이서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어린 학생들이 단체로 왔네요. 아이들이 관심은 작품들이 아닌 거 같습니다. 다들 다른 곳을 보고 있네요. 저도 그랬지만 이만한 나이 때는 관심거리가 두 가지 박에 없죠. “친구와 노는 거랑 맛있는 먹거리”
아니라고요? 다른 관심사도 있었다고요? 에이~~~ 아닐걸요? 아닌 거 같다면 친구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수다 떠는 상상해보세요. 내 옆에 언제나 있었던 잔잔한 기쁨이 느껴질거에요. 그렇죠? 그러면 어릴 때 다른 관심사는 없었던게 맞습니다.
.
.
.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 마실 계절이 얼마 안 남았네요.
맥주 마시고 싶습니다. 친구랑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3/3) (0) | 2011.06.29 |
---|---|
스위스(2/3) (0) | 2011.06.24 |
스위스(1/3) (0) | 2011.06.11 |
오르세 미술관(3/3) (0) | 2011.06.08 |
오르세 미술관(1/3) (0) | 2011.05.25 |
파리의 비 안 오는 거리 (2) | 2011.05.22 |
파리의 비 오는 거리(2/2) (0) | 2011.05.19 |
파리의 비 오는 거리(1/2) (0) | 2011.05.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