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보이는 초음파 사진은 20주차 때 찍은 사진입니다. 20주차가 임신 기간의 중간 지점이라고 하더군요. 언제 키워서 언제 출산하나 했는데 벌써 반이나 지났네요. 이러다가 어~어~ 하다 출산하겠죠? 울 아기 빨리 보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울 아이가 점점 사람같이 돼가고 있어요. 당연한 걸 알면서도 신기합니다.
그나저나 울 아이가 점점 사람같이 돼가고 있어요. 당연한 걸 알면서도 신기합니다.
그런데 사진에 얼굴이 안보이네요? 귀한 얼굴이니 자꾸 숨기나 봐요. 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론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본능이랍니다. 점점 태동이 많아지나봐요. 집사람이 아이가 움직인다고 하면서 배를 만져보라고 하는데, 움직임이 미약해서 그런지 아직은 못 느끼겠더라고요.
그리고 우리 아기는 클래식을 좋아하나봐요. 집사람이 클래식을 들으면 마구 움직인다고 하네요.
(대략 20주 이후부터는 외부의 큰 소리에도 반응해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아! 요기서 임산부에 대한 예절 한가지. 임산부의 배를 만지는 일은 참아주세요. 기분이 좋지 않다더군요. 배속 태아에 대한 이뿐 마음으로 그런 행동을 하시는 거겠지만 좋지 않은 행동 같아보입니다. 참아주세요~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있는 임산부를 만나면 자리 양보해주시고요.^^
집사람이 친한 언니와 만나고 오더니 “언니가 캥거루 케어란 다큐가 있데~ 꼭 보라고 하던데?”하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서 같이 봤죠. 완죤 추천!
다큐 보고나서 많은걸 배웠어요. 아기를 부모의 품으로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과 아기는 부모와의 교감을 바란다는 것을요. 부모가 될 준비를 하시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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