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의 동영상입니다. 모든 게 정상이라고 하네요. 살도 통통하게 쪘다네요.
처음 “우리아기”라는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와 다르게 신경을 잘 못 쓰게 되네요. 아무래도 제가 직접 임신한 몸이 아니라 그런가봐요. 집사람이 아무리 설명해줘도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 보지 않은 이상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검사때마다 같이 병원에 가서 움직이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 조금은 집사람이 무엇을 느끼는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를 먼저 난 친구의 말에 의하면 아이가 태어났을 때 큰 감동은 없었다네요. 차츰 자라면서 말 알아듣고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보일 쯤 “이 녀석이 내 자식이구나”하고 진하게 느끼나 보더라고요. 뭐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만...
전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큰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감동이라는 게 느끼고 싶어한다고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태어날 아이가 출생과 함께 큰 감동과 사랑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은 처제도 임신을 한 상태인데요. 배속 태아는 잘 놀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아이가 빠져나올라고 해요~”라고 하네요.ㅋㅋㅋ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건 양수가 풍부하고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하나는 거래요.
위의 사진은 동영상의 한 장면인데요. 아기가 손으로 “V”를 하고 있어요. 어디가 손가락일까요. 우리 아기가 저희 부부에게 승리를 가져다줄 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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