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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의 법칙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물통의 법칙이란 게 있어요. 옛날에는 요사이 시장에서 파는 명란통 같은 물통을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판자를 여러 쪽 모아 통을 짜는데 높고 낮은 판자로 통을 짰다고 합시다. 물은 가장 낮은 판자 높이밖에 차지 않아요. 지금 농민들은 농사짓는 일은 아주 열심히 합니다. 겨울에 하우스까지 만들어 죽자 살자 일해요. 그래서 한쪽 판자는 굉장히 높아요. 한편 스스로와 세상을 만드는 일에는 무관심해서 다른 쪽 판자는 아주 낮아요. 새빠지게 물을 부어 봤자 물은 낮은 판자까지만 차지 절대로 더 높이 올라가지 않지요. 그 차가 심할수록 좌절감은 크고 한은 사무칩니다. 전우익 님의 중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거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주변도 봐주세요. 그러면 주변의 새로운 것에 즐거움을 느끼기도하고, 내 주변의 모르던.. 2011. 11. 2.
Tools-2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이번 페이지에서 알아볼 툴들입니다. 팝업창에 가려졌던 툴까지 같이 보니 꽤 많네요. 1. Pen Tool 선을 그릴 때 쓰입니다. 선의 시작점과 끝점이 만나면 닫힌 선이 됩니다. 2. Add Anchor Point Tool 오브젝트에 점을 추가 시켜줍니다. 3. Delete Anchor Point Tool 오브젝트에 점을 삭제 시켜줍니다. 4. Convert Anchor Point Tool 중간에 위치하는 점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5. Type Tool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6. Area Type Tool 임의의 오브젝트 안에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7. Type on a Path Tool 선을 따라 흐르는 글자 만들 수 있습니다. 8. Vertical Type Tool 글자 세로로 쓸 수.. 2011. 10. 31.
Tools-1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드디어 힘들었던 ‘메뉴의 명령어’ 설명이 끝나고 툴 설명으로 넘어왔습니다. 오늘부터 몇 페이지는 Tool에 대한 설명입니다. Tool은 도구란 뜻이죠? Adobe Illustrator CS5는 무척 다양한 도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니 무척 다양한 도구들이 있죠? 각각의 도구들은 용도를 직관적으로 알수 있게 아이콘으로 돼있습니다. 위부분의 Tool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그전에 Tool bar의 형태에 대해 잠깐 알아볼게요. 1. Selection Tool 클릭 또는 드레그해서 오브젝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선택할 때는 이 툴을 많이 사용합니다.선택하면 오브젝트가 위와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2. Direct Selection Tool 오브젝트의 일부분인 점이나 선을 선택할 때 주로 쓰.. 2011. 10. 29.
Window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Window’에는 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방식이라던가, 작업을 위한 도구를 열거나 닫을 수 있는 명령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명령들도 있는데 내려가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Window’명령어의 종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거나 제가 모르는 기능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절단선 사이로 숨겨진 명령들은 모두 팔레트에 대한 것으로 팔레트 차례 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New Window 하나의 아트보드를 두개 이상의 화면으로 볼수 있게 새로운 창을 만듭니다. 위는 하나의 아트보드를 두개의 창으로 본 것입니다. 오른쪽은 전체보기고 왼쪽은 확대한 것입니다. - 작업물의 전체 상태를 확인하며, 부분화면을 확대해서 작업할 때 편리합니다. - 하나의 데이터이므로 한쪽 화면을 수정하면 .. 2011. 10. 28.
세부여행 4/4 이제 세부에서의 한가한 시간은 가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그 전에 언제나 하던 모델놀이를 하고 가려고 방을 나섰습니다. 1. 어제 놀았던 풀장의 비치체어입니다. 꼭 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지... 2. 풀빌라입니다. 가족단위로 오면 무척이나 좋겠어요. 어제 나갔던 해변 앞입니다. 이날은 햇볕이 무척 강했습니다. 이곳에선 썬크림은 필수~! 작은 건 며칠 못 갑니다. 이곳에서 결혼한 커플들이 카메라맨과 같이 사진을 찍고 다니더군요. 조명 비춰주는 사람도 있고요. 화보 촬영하듯이 하던데, 화보 촬영할 만하죠? 해변에 있는 야자수 앞인데요. 진짜 야자열매가 달려있네요. 가이드와의 미팅시간이 가까워져 리조트 로비로 왔습니다. 잠깐 짬이 나서 우리도 화보 촬영을 했습니다. 자동차 놀이도 하고요. 리조트로 이동.. 2011. 10. 27.
세부여행 3/4 오늘은 물놀이 하는 날. 스노클링 하러 가겠습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09시에 가이드 레오를 만났습니다. 팀 들이 다 모이면 필리핀 대중교통인 ‘지프니’를 타고 배 타러 부두까지 갈 것입니다. 부두 앞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던 배입니다. 저 배를 타고 약 15분가량 바다로 나가서 올랑고섬 에서 스노클링을 할 예정입니다. 가이드 레오가 담당했던 팀은 우리까지 3팀이었는데, 다른 가이드 팀과 동행했습니다. 관광객들만 총 15명 정도였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온통 파랗네요. 빨리 풍덩하고 싶습니다.ㅋㅋ 배를 올랑고섬 근처에 세우고 가이드 레오의 설명에 따라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스노클링 장비로는 스노클(물안경과 공기유입 호수), 구명조끼, 오리발이 있습니다. 이 3가지는 모두 배에서 대여를 해줍니다.. 2011. 10. 27.
세부여행 2/4 세부 임페리얼 팰리스 리조트에서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입니다. 이때는 우기였는데 다행히 비는 안 오네요. 사진은 베란다에서 본 가든뷰입니다. 가든뷰에 위치한 방들에선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ㅜㅜ 이게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오션뷰에 위치한 방은 더욱 비싸집니다.ㅜㅜ 그래도 바다가 보이니 넘 멋지네요. 저 앞에 지붕이 보이는 집들이 풀빌라들입니다. 첫날은 자유일정으로 했습니다. 늦은 잠에 피곤했지만 아침뷔페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방으로 올라와 잠깐 눈을 붙였습니다. 11시에 가이드 ‘레오’와 미팅을 한 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 리조트엔 뷔페식당과 한식, 중식, 스페니쉬, 해산물 음식점이 있습니다. 가이드 ‘레오’의 말에 따르면 저녁 뷔페에 좋은 음식들이 많이 나온다고 .. 2011. 10. 26.
세부여행 1/4 며칠 전에 결혼기념 여행으로 세부를, 정확히는 세부섬 옆에 위치한 막탄섬에 갔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1주일 있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4박 5일만 있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집사람의 꼼꼼한 여행준비물입니다. 언제나 여행준비는 집사람 몫입니다. 전 그냥 따라갈 뿐. 자가용에 짐들을 싣고 공항에 도착 후 장기주차를 신청한 후 공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항 앞에 주차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발렛파킹을 무료로 할수 있는 카드가 있어서 그걸 이용했고요. 집사람 얼굴에 좋은 표정이 가득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항공사 티켓팅을 한 후 커피한잔 하러 파리크라상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아는 누님에게서 추천받은곳인데 이곳에서 커피가 가장 맛있는 집이거든요. 항공사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탑승수속과 수화물 탁송 후.. 2011. 10. 26.
세부여행 준비 얼마 전 결혼기념 여행으로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여행에 대한 건 집사람이 알아보는 편인데요. 요번엔 사전 준비를 꼼꼼하게 데이터로 정리했네요. 세부 여행 가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내용은 항공편과 여행기간,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참고만 하세요~^^ Check List 인천공항 발렛주차 - 여객터미널 3층 승용차 전용도로로 진입 후 14번 입구 근처에서 주차대행직원에게 차량인도(장기주차임을 확인) - 주차대행사무소에서 장기주차 요청하고 접수증 교부 받을 것 - 현대카드 or 크로스마일 카드로 무료 발렛서비스 받기 집사람이 임신 중이라 차를 가져가 장기주차를 했습니다. 4박 5일 여행 후 주차비는 35,000원 이었습니다. 세부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2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2011. 10. 25.
View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View’에는 현재 작업중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에 대한 명령들이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많이 쓰이는 명령들입니다. ‘View’명령어의 종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제가 모르는 기능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1. Outline or Preview 아래 그림과 같이 보여주는 방식을 변경합니다. 오브젝트의 형태엔 변경이 없습니다. 2. Output Preview 이 명령은 인쇄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테스트 뷰어 명령으로 컬러모드가 CMYK 여야만 사용가능합니다. 이 명령은 인쇄물 제작물에 한해서만 필요한 기능입니다. 컬러모드를 CMYK로 바꾸려면 아래 그림과 같이 ‘메뉴 / File / Document Color Mode / CMYK Color’를 선택해야 합니다... 2011. 10. 12.
집 나와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는 양평해장국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이따금 싸울 때가 있죠? 저도 만찬가지고요. 집사람은 안 좋은 마음에 침실로 쌩하고 들어가 문을 닫아버리고, 문을 잠그진 않지만 냉기가 서려있는 침실은 들어가고 싶지 않아 집을 나와 혼자 걸을 때가 있곤 합니다. 언제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연신내 쪽으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심야만화방 찾으러요.^^ 2시간 정도 만화보고 들어가면 침실의 냉기가 좀 없어졌을 거 같아서요. 그런데 배가 고파져서 뭣좀 먹을까 돌아다니던 중 술 취한 두 행인의 대화를 듣게 됐습니다. “차장님 이 해장국집 맛이 감동이에요~!!!” 이 대화를 들으며 옆을 보니 아래 그림에 보이는 해장국집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왠지 허름한 건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런 허름한 건물에서만 맛있는 해장국을 맛볼 수 있.. 2011. 10. 12.
Effect-2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14. Effect Gallery... 아래부분의 Effect들(Photoshop Effects)을 모아서 이미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놨습니다. 그림체 관련 Effect만을 모아논 거 같습니다. 15. Artistic 16. Blur - Gaussian Blur : 이미지를 흐릿하게 만듭니다. 벡터 오브젝트에도 사용가능합니다. - Radial Blur : Spin, Zoom 두 가지의 이펙트가 있습니다. Spin은 이미지를 회전하는, Zoom은 이미지가 다가오는 것 같이 보입니다. - Smart Blur : 이미지의 컬러를 단순화해서 명료성을 줍니다. Normal, Edge Only, Overlay Edge의 세 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17. Brush Strokes 18. Distort 19.. 2011. 10. 2.
Effect-1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Effect란 효과란 뜻입니다. 제 생각엔 일러스트 강좌 중 이번 강좌를 가장 재미있게 느끼실 분이 많을 거 같습니다. 단순한 명령어 하나로 단순하지 않은 결과물이 나오게 만드는 명령어들이 ‘Effect’에 모여 있거든요. Effect는 설명할게 많은 관계로 두 번에 나눠 설명 드리겠습니다. 1. Apply Revolve 이 자리의 명령어는 고정된 명령어가 아닙니다. 이전에 사용한 Effect 명령어를 표시하여 제 실행시 편하도록 한 것입니다. 2. Revolve... ‘Apply Revolve’ 명령과 같은 명령이인데요. ‘Apply Revolve’명령 실행시는 이 전에 사용했던 이펙트가 바로 실행되지만 ‘Revolve’명령은 이펙트의 값을 조절할 수 있도록 조절창이 뜬다는 점이 다릅니다. 3. Doc.. 2011. 10. 2.
고무장갑 수리 오늘은 고무장갑에 대한 얘기입니다. 집에서 쉴 때면 요리는 집사람이, 설거지는 제가 하는 터라 고무장갑 끼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고무장갑 참 구멍 잘 나더라고요. 구멍 난 쪽은 언제나 오른쪽이고요. 구멍 난 쪽만 구입해 사용하면 좋겠는데 한쪽만 판매하진 않는 거 같고... 언제나 99.9%는 멀쩡한데 0.1%가 망가져서 버리는 경우였습니다. 0.1%를 고치면 100%를 버리지 않아도 되는 건데... 오늘도 구입한지 며칠 안 되는 고무장갑에 구멍이 났습니다. 버릴까 하다가 금액이 얼마 안 되지만 아깝기도 하고 자꾸 쓰레기를 만드는 거 같아 한번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 접착제, 가위, 구멍나 못 쓰는 고무장갑. 사진 중 중앙에 있는 사각형의 물체는 못 쓰는 고무장갑을 자른 것입니다. 저 사각형 .. 2011. 9. 28.
Select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오늘은 ‘메뉴’ 명령어 중 ‘Select’에 대한 설명입니다. ‘Select’명령어의 종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제가 모르는 기능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1. All 도큐멘트의 모든 오브젝트를 선택합니다. 2. All on Active Artboard 사용하고 있는 도큐멘트(Artboard) 위에 있는 오브젝트만을 모두 선택합니다. 3. Deselect 선택을 해제합니다. 4. Reselect ‘Deselect’ 명령에 의해 선택 해제 됐던 오브젝트를 다시 선택합니다. 5. Inverse 선택을 반전시킵니다. 선택된 오브젝트는 선택해제하고 선택 되지 않은 오브젝트는 선택합니다. 6. Next Object Above 현재 선택된 오브젝트의 직후에 만들어진 오브젝트로 .. 2011. 9. 25.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문 20대 때 명상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뭔가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지금은 그 책 이름도 기억에 없고, 책장을 찾아보니 책장에도 없네요. 책장 밖으로 책이 싸이기 시작하면, 마음을 덜 잡는 책들을 골라 인근 도서관에 주곤 하는데, 그때 보내졌나 봅니다. 그 책은 없지만, 기억에 남는 글이 생각나 올려봅니다. 한동안 이 글을 다이어리에 붙이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성 프란체스코의 기도문 주여, 나로 하여금 당신의 평화를 지키는 사도가 되게 하옵소서. 증오의 밭에는 사랑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시고 무례한 자를 용서하게 하옵시며 불신자를 믿음에 들게 하옵시고 절망의 밭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시며 어둠에는 빛이 되게 하옵시고 슬픔에는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오 내 운명의 주인이시.. 2011. 9. 15.
Type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오늘은 ‘메뉴’ 명령어 중 ‘Type’에 대한 설명입니다. ‘Type’명령어의 종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제가 모르는 기능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Type’는 글자 조정에 대한 명령들이 모여 있습니다. 1. Font 글자체를 선택합니다. 2. Recent Font 최근에 사용한 서체를 보여줍니다. 3. Size 글자의 크기를 조정합니다. 4. Glyphs 특수문자 창이 열립니다. 바운더리한 부분은 서체를 선택부분인데요. 서체마다 특수문자의 생김이 달리 나옵니다. 5. Type on a Path ‘선을 따라 배열된 글자’를 조정하는 명령들입니다. 그런데 ‘선을 따라 배열된 글자’란 뭘까요?^^ 왼쪽의 일렬 배열된 글자를 오른쪽과 같이 곡선 흐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011. 9. 14.
대관령 삼양 목장 오늘은 저 앞 풍력 발전소가 보이는 곳으로 갈 거예요. 저곳은 대관령 삼양 목장입니다. 목적은 젖소이고요. 제 고향이 강원도 양구인데요. 벌초하러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사실 많이 돌아야 합니다. 2시간 정도?) 들렸습니다. 처음엔 양떼목장을 가려고 했는데 인터넷 검색에서 양떼목장 근처에 있는 대관령 삼양 목장이 볼게 더 많다고 하는 소리에 행선지를 급 변경했습니다. 대관령 삼양 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합니다. 먼저 싫은 소리 좀 하고 넘어갈게요.저녁에 평창에 도착해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요. 그렇게 형편없던 호텔은 처음 이였어요. 이름만 호텔이고 여관수준도 안되는 곳이었어요. 근처 숙박시설들이 대부분 그런가 보더라고요? 아직은 먼 얘기지만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해서라도.. 2011. 9. 11.
지리산둘레길(3코스) 요즘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여행 다니기 좋은 날씨에요. 살짝 더우면서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는... 여행엔 항상 땀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했었던 거 같습니다. 지난 5월 중순에 지리산 둘레길(3코스)을 1박2일로 갔다 왔었어요. 제주도 올레길을 갈까하다 비가 자주오던 시기여서 좀더 가까운 지리산 둘레길을 가게 됐는데, 무척 잘한 결정 이였습니다. 이 페이지엔 무척 많은 사진이 있어요. 간추린 사진들이긴 한데 그래도 무척 많네요. 좋았다는 느낌을 글보다는 사진으로 전해 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욕심내 많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찬찬히 보세요. 1. 지리산 둘레길 3코스의 시작 지점입니다. 버스로 여행지에 하차하니 도처에 이정표가 있어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어요. 코스를 시작하기 전 안내.. 2011. 9. 6.
계약의 뜻은? 계약의 뜻은 뭘까요?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은 정의란 주제로 강의할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계약은 때로는 상호이익을 전제로 서로 간에 구속력을 갖습니다.” . . . . 우리 사회가 그랬었나요? 상호이익? 그래왔던건가요? 서로 간에 구속력? 갑자기 몇 년 전 유행하던 문구가 생각나는군요. 'win win'... 서로 승리 또는 이익을 본다는 뜻이었죠. 지금은 이 문구가 잘 안들리는 거 같거군요. 우리 사회는 이런 문구(win win)를 유행으로 치부하고 시간이 흐르면 폐기해 버리는 거 같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야 할 문구인데 말이죠. "정의란 무엇인가" "왜 도덕인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우리 사회에 관심 있는 분이시라면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책의 내용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기도 .. 2011. 9. 3.
화장실에서 본 예술 얼마 전 홍대근처 한 건물의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이런 글을 봤습니다. 변기 앞 벽에 프린트 돼 있더군요. 예술 행위보다 창의적인 것을 찾기란 힘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위의 글을 봤을 때 ‘모리츠 에셔’는 창의적으로 놀다가 그만 예술을 해버렸나 봅니다. 실제 그의 작품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스케치 놀이를 했구나” 그의 작품을 해석, 탐구하는 저의 눈도 놀이를 즐기게 되는 거 같습니다. 아래는 ‘모리츠 에셔’의 작품들입니다. 재밌죠?^^ 우리의 뇌의 이곳저곳을 주물러 주는 거 같습니다. 이분 ‘앤디워홀’의 글을 보면 예술 무척 해보고 싶어집니다. 요즘 제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거든요. 힘든 사회구조 속에서요. 사회구조 속에서 완전하게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잠깐씩 ‘벗어날 수 있는 공간’.. 201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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